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니스트 헤밍웨이 (문단 편집) == 각종 일화들 == * [[고양이]]를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헤밍웨이는 30여 마리의 고양이를 키웠으며, 이들의 후손은 헤밍웨이의 사후 기념관이 된 자택에서 여전히 거주하고 있다. 생전 기른 고양이 중에 다지증 고양이(스노볼)가 있어서, 다지증 고양이를 헤밍웨이 고양이라고 하게 되었다. * 어린 시절에 사격실력이 뛰어났다고 하는데 하루는 여동생과 새를 많이 잡고 돌아가던 중 친구들이 '집에 가서 공부나 하지 뭔 사냥을 하냐'며 시비를 걸었고, 이내 그는 자기가 잡았다고 하니까 그들은 '거짓말 마라, 우리 아빠도 그렇게 많이는 못 잡는다'라며 헤밍웨이를 집단구타했다. 이후 그는 권투를 배웠고, 그날 헤밍웨이를 구타한 친구들은 그에게 역으로 구타당할 것이 두려워 조용히 피해 다녔다고 한다. * 거장 사진작가 [[유서프 카쉬]]가 그의 사진을 찍기 위해 헤밍웨이를 방문했을 때는 점심도 되지 않은 시각이었다. 카쉬는 헤밍웨이가 사진을 찍지 않겠다고 할까봐 헤밍웨이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를 만나자마자 술을 좋아하는 걸로 알려진 헤밍웨이에게 대접하기 위해 독주를 주문했는데 그걸 본 헤밍웨이가 "이 시간부터?"라고 굉장히 당황하여 카쉬도 덩달아 당황했다는 일화가 있다. 결국 그 날 사진촬영은 잘 진행됐다고. *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혁명을 일으킨 이후로 소련에서도 대단한 인기인이 되었다. 혁명가도 아닌 해밍웨이가 왜 인기인이 되었냐면 당시 소련에 몰아닥친 쿠바 열풍 때문에 소련 사람들이 쿠바에 관련된 인물은 화제가 되었는데 헤밍웨이도 그 가운데서 한 명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1960년 2월 쿠바를 방문했던 아나스타스 미코얀이 공식 일정에도 없는 해밍웨이 방문 의사를 타진할 정도였다. 거기에 쿠바로 가는 내내 해밍웨이 소설을 읽으면서 보냈다고. * 헤밍웨이의 마초적 성격, 혹은 무모함은 그가 종군기자로써 활동한 [[노르망디 상륙작전|1944년 6월의 노르망디]]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났는데,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일어나기 전 5월 25일 밤의 [[런던]]에서는 [[등화관제]] 탓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완벽한 어둠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물탱크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지 않나, 이로 인해 뇌진탕에 걸려 병원에서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할 상황에서 이 작전에 빠질 수 없다며 나흘 만에 병원을 몰래 탈출하질 않나, 자신이 동행 취재하는 소대가[* [[조지 패튼]]의 사단 소속이였다.] 제일 먼저 상륙해 제일 먼저 노르망디에 발을 딛는 부대가 되어야 한다고 부추겨 해당 소대를 지휘하는 소대장을 곤란하게 만들었고, 총을 소지 불가능한 종군기자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멋대로 무기를 챙겨 독일군 여럿을 잡는 비범한 짓거리도 했다. 이 외에도 상당히 무모한 짓을 여럿 하였으나, 가장 압권은 건물 내에서 포격받는 와중, 다른 사람들은 전부 납작 웅크려 포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있었는데, 이 사람만 포격받는 와중에도 건물 내부를 돌아다녀서 다른 사람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던 사례일 것이다. 이 언급된 사례 외에도 사고를 자주 쳐서 사람 여럿 골때리게 만들었다고. 그런데 흥미롭게도 전장에 있을 때는 술에 젖어 괴팍한 성미를 나타내던 평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육체와 정신이 최고의 상태를 유지했으며,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났다고 한다. * 쿠바에 살던 시절 지인인 어부가 있었는데 바로 소설 [[노인과 바다]]의 실제 모델이다. 이 어부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한 글이 바로 노인과 바다. 당시 그 어부는 그 대가로 그냥 밥 한끼에 술 한잔 사주면 된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소설이 크게 성공한 뒤 헤밍웨이가 보답이라며 2만 달러라는 거액을 어부에게 주었다고 한다. * 시중에는 헤밍웨이가 쿠바에 머물던 시절에 [[모히토]]라는 럼 칵테일을 좋아해서 단골술집에서 매일 마셨다는 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쿠바 하바나에 헤밍웨이 단골집으로 유명한 라 보데기타 델메디오라는 술집이 세계적인 인기관광명소이고 세계의 언론에도 여러차례 소개되었지만 이는 술집주인이 헤밍웨이 명성에 편승해 술집을 홍보하려 꾸민 거짓말이다. 심지어는 헤밍웨이 자필 모히토 찬양글도 있지만 다 가짜다. [[모히토]] 항목 참조. * 1948년에 이탈리아 북부 마조레 호수 근처에서 지냈는데, 하루는 호텔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현지 약사인 아르날도 잠페레티를 만났다. [[엘 알라메인 전투]] 등에서 활약했던 잠페레티는 헤밍웨이와 밤을 새워가며 전쟁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구가 됐다. 그러다가 다음날 열리는 미인대회 얘기를 하다가 즉석 내기가 시작됐다. 잠페레티의 누이가 미인대회인 '미스 이탈리아'에 출전하는데, 헤밍웨이는 그의 누이가 미인 대회에서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정작 잠페레티는 자신의 누이가 아닌 모델 출신 참가자가 지연을 등에 업고 이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밍웨이는 내기에서 지는 사람이 술값을 계산하기로 하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접이식 당구채를 덤으로 내걸었다. 다음날 열린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서는 결국 모델 출신 참가자가 우승했고, 내기에 진 헤밍웨이는 당구채를 넘겨줬다.[[https://www.yna.co.kr/view/AKR20211123089700009?section=international|#]] * 헤밍웨이의 특이한 취미중 하나가 술 잔뜩 마시고 배 타고 나가서 바다에 [[톰슨 기관단총]]를 난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자신은 2차 대전 유보트를 잡는다고 얘기를 했다. [[https://www.dogdrip.net/399254435|#]][[https://www.fmkorea.com/best/4280326204|#]] * 2022년에도 잘 보존되어 있는 [[키 웨스트]]의 헤밍웨이 자택에 방문하면 해설자가 영어로 여러 일화를 소개하는데, 일례로 둘째 아들집인 몬태나주에 자동차로 편도에 2주에 걸쳐 여러 번 방문했다는 일화나 (몬태나주는 미북서부, [[키웨스트]]는 미국 동부이자 최남단), 1차대전 참전 시 다리 부상으로 평생 걷지 못하게 될 거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1달 뒤에 바로 일어나 한 간호사를 쫓아다녔다는 이야기 등이 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수영장 옆에 있는 1센트 동전으로, 폴린 파이퍼(2번째 부인)과 결혼 생활 중 마사 겔혼(3번째 부인)과 스페인에서 만나게 되는데, 당시 키웨스트에서 이 이야기를 들은 폴린이 집에 있던 복싱장을 수영장으로 바꿔버리는 복수를 하게 된다. 당시 집안에 수영장을 만드는 것은 매우 돈이 많이 드는 일로써 스페인에서 돌아온 헤밍웨이는 자신 앞으로 떨어진 계산서를 보고는 폴린에게 '이 1센트 빼고 내 돈을 다 썼구만, 이 1센트도 가져가라' 소리치며 1센트 동전을 던졌고 그것은 그대로 현재도 수영장 앞에 플라스틱으로 굳혀서 보존되어 있다. * 생전 [[블랙윙(연필)|블랙윙]] 연필을 자주 썼다고 하는데, 블랙윙을 생산하는 팔로미노 측에서 마케팅 요소로 자주 써먹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